[DBS보도국]=경기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지영)와 OBS경인TV(대표이사 김학균)가 자원봉사 참여 확산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12월 4일(목) 오후 2시 OBS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원봉사 문화의 대중적 확산을 위한 미디어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자원봉사 활동이 특정 계층이나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도민 일상의 문화로 자리 잡도록 미디어의 영향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재난·환경·돌봄 등 지역사회 현안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도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체계적인 홍보 협력의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양 기관은 ▲자원봉사 참여 확산 캠페인 공동 추진 ▲공익 증진 목적 미디어 홍보 협력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발굴 ▲도민 체감형 지역사회 문제 해결 콘텐츠 제작 등 4대 협력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는 도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송·SNS 연계 캠페인' 기획, 현장 중심의 '자원봉사 우수사례 발굴 및 방송 소개', 긴급 재난 상황 시 '자원봉사자 모집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도내 31개 시군센터와 연계된 자원봉사 전문성과 430만 자원봉사 도민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OBS경인TV는 방송 및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미디어 제작·송출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도민 참여형 공익캠페인의 파급력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이 단순한 '선행'이 아닌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시민 참여의 방식'으로 인식되고, 미디어를 통한 가시성 확보로 자원봉사 참여 진입장벽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청년층과 디지털 세대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 제작도 강화하기로 했다.

박지영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자원봉사 문화를 도민의 일상 속으로 더욱 가까이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센터의 현장 전문성과 OBS의 미디어 역량이 결합되어 실질적인 공익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학균 OBS경인TV 대표이사는 "미디어가 가진 긍정적 영향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 큰 변화를 만들겠다"며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의 동반자적 협력에 적극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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