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9월 4일 문·예·숲 마을리더를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우수마을 현장 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탐방은 가능3동에 조성되는 文․藝·숲이 있는 마을의 초기 조성단계부터 완공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마을 공동체를 유지·발전시킬 마을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가능3동의 마을리더 대상자 및 관계공무원 19명운 마을공동체의 성공사례로 알려진 서울 마포구 염리동 소금마을을 방문, 장정화 염리마을공동체 코디네이터의 안내로 소금마을의 역사와 추진배경, 마을가꾸기 등 염리동 소금마을 만들기 홍보동영상 및 강의를 청취했다.

또한, 소금마을 공동체 커뮤니티 공간인 소금나루 안의 솔트카페, 공부방 및 주민사랑방 등 운영현황을 둘러보고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프로젝트로 주민들이 직접 조성한 골목길을 걸으며 안전지킴이집의 비상벨, 벽화 및 바닥 놀이 공간, 나눔 공간을 돌아 보았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마을리더는 “좁고 어두웠던 골목길이 주민의 참여와 민·관의 소통, 협력으로 밝고 건강한 골목길로 거듭나 현재 타 도시는 물론 외국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오는 성공적인 마을공동체 사업을 둘러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우리 가능3동도 의정부시와 함께 주민 스스로 만들어 가꾸어가는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경기/의정부 이상태 기자


이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