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S보도국]=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은 18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센터 다목적실에서 구리남양주공유학교 하반기 학부모 소통·공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부모 간담회는 8월 상반기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간담회로, 교육공동체의 필요와 요구를 반영한 구리남양주공유학교 운영 내실화와 특색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올해 구리남양주공유학교프로그램에 자녀가 참여했거나, 직접 공유학교 운영을 지원했던 학부모 공유멘토가 함께하여 2024 구리남양주공유학교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5 현장맞춤형 공유학교 운영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으로 운영되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올해 구리 라온제나 공유학교, 남양주 다산 LIVE(라이브) 공유학교를 운영하여 230여개 프로그램을 개설하였다.

특히 학생 참여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교통, 교육 소외지역 참여지원을 위한 숙박형 프로그램,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안정적이고 균형적인 공유학교 프로그램 개설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 및 거점활동공간 발굴 등 민관학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여한 학부모님은 “공유학교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학교라는 교육 공간에서 벗어나서 다양한 공간에서 활동을 할 수 있고, 다양한 연령대가 모여서 하나의 공동체라는 경험을 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무엇보다 아이가 힘든 과정을 참아내며 자기 나름의 성과를 이루어내는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아했다”고 말했다.

다른 학부모님은 “아이가 특별한 꿈이 없어 걱정했는데, 공유학교 프로그램 참여 이후 관련 학과도 찾아보고, 관련된 공부를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아보는 모습을 보았다”며, “공유학교가 학생의 진로 탐색과 진로 확정에 아주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최근 교육 환경의 변화와 요구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원하는 모든 배움을 지원할 수 있도록 수요기반 맞춤형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더욱 열심히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진호 기자


하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