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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과 흰 코끼리 선물

2024. 05.14. 13:28:04

김영일 방송위원

고대 태국에서는 왕이 신하에게 흰 코끼리를 선물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태국에서 흰 코끼리는 행운의 화신이며 신성한 존재로 여겨져 왔었다, 그래서 왕으로부터 흰 코끼리를 받는다는 것은 엄청난 영예이자 총애의 표시였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흰 코끼리를 선물하는 것은 욍이 신하들에게 선물 이상의 의미 심장한 메세지가 숨겨져 있었다는 것이었다. 왕이 하사한 선물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줄 수도 없을 뿐만아니라 흰 코끼리가 죽기라도 한다면 왕에대한 모독이자 도전과 반역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흰 코끼리를 키우고 관리하다 보면 막대한 유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결국 많은 돈과 특별한 관리가 필요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흰 코끼리를 소유하는 것은 축복보다는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왕의 영예와 총애로 여겨진 흰 코끼리 선물은 소유 보다는 책임과 의무를 부여하여 소중한 자산을 관리하고 유지할 수 있는 신하의 능력을 시험하는 척도가 되기도 했다고 한다.

5월 15일은 부처님 오신날 석가탄신일 이다. 얼마 전 22대 총선에서 윤석열대통령이 국방부장관에게 하사한 흰 코끼리는 애초에 주지 말아야 할 신하에게 준 선물이 독이 되어 관리 유지조차도 하기 전에 죽어버린 흰 코끼리가 되어 결국 대통령과 여당이 함께 그 짐을지고 가야하는 뼈아픈 교훈을 남긴 헌대판 대한민국의 흰 코끼리 이야기로 화자가 된것은 아닌가싶다.

"귀족은 의무를 갖는다.'라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프랑스 언어를 우리는 일상에서도 흔히 들어 왔다.전 세계적으로 최 단기간에 OECD 8대 10데 강국으로 진입한 우리나라지만 이제는 통치권자도 이번 총선에 국회의원 선거에 선출된 당선자들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흰 코끼리가 주는 무거운 선물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겨 달라 당부하고 싶다.

국민들도 반성해야 한다.지난 대선에서 윤석열후보를 선택 해놓고 누구 탓만 할게 아니라 순간의 선택을 잘 했어야 하는 책임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특별히 22대 총선에 당선된 여 아 국회의원 당선자들 면면을 잘 봐야 할 것이며 당선자들에게도 당부한다.

당리당략이나 아전인수 격으로 매일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이전투구만 일삼치 말고 국민들의 가려운 부분을 꼼꼼히 살펴 유권자들이 당선자들에게 이미 국가와 국민을 책잉지라는 흰 코끼리를 그리고기회의 의무를 부여해 주었으니 흰 코끼리 교훈처럼 국민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게 하겠다는 공약만은 꼭 지키라고 말이다.

매서운 국민의 눈이 올빼미처럼 밤 낯 없이 감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 또 명심하길 바란다.
석가탄신일을 맞이하여 세상의 모든 병든자 약자 그리고 어렵고 힘든 모든분들에게 평화와 불자님들 모든분들께 새 빛과 함께 봉축드립니다.


김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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