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S보도국]=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월 5일(수) 정약용도서관에서 지역 교육 관계자와 학교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남양주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남양주미래교육협력지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학생자치 활성화, ▲학부모 교육역량 강화, ▲창의융합메이커교육, ▲정약용 교육과정 운영, ▲찾아가는 문화예술체험, ▲공유학교 프로그램 등 핵심 사업들이 소개되었다.

특히, 역사적 의미와 교육적 상징성을 지닌 정약용도서관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남양주의 정체성을 반영하여 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상징적인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지역 내 학교 간 자원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맞춤형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으로, 이를 통해 학교 간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더욱 풍부한 학습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약용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남양주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 체험 활동을 경험하며,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글로벌 역량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남양주시 문화예술과가 클래식교실, 국악교실,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구성된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남양주 보건소는 ‘초등학생 척추측만증 조기검진 사업’을 안내하며 지역 초등학생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서은경교육장은 “남양주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정약용도서관에서 시작된 이번 설명회는 남양주의 교육이 지역성과 미래성을 동시에 살리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라고 말하며, 협력지구의 비전과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남양주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가 확대되었으며, 앞으로도 남양주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협력지구 사업을 통해 지역교육 발전에 기여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구리/하진호 기자



하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