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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회 재능기부로 이어진 심폐소생술 교육, 교육공동체의 감동 실현 |
이번 연수는 단순한 안전교육을 넘어, 학부모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심폐소생술을 가르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확장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연수를 이수한 학부모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7월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5일간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상주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심폐소생술 기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율적으로 방문해 실습에 참여하며, 교육 이수 시에는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 뱃지도 수여받는다.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학부모님이 알려주셔서 쉽게 배울 수 있었고, 직접 실습해보니 중요한 기술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언젠가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아 자신감이 생겼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정희 남양주송라초 학부모회장은“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줄 수 있어 참 의미 있었다”며, “함께 나누는 시간이 돼서 뿌듯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미래교육협력지구 학부모교육역량강화 사업비지원과 학부모의 자발적 참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어우러진 미래지향적 교육협력 모델이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참여 중심의 교육공동체 문화정착에 기여하는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남양주/하진호 기자
하진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