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여 년간 (사)한국출산장려협회(이하 한출협)는 윤석열 정부와 함께 협업하며 초저출산과 초저출생 문제의 해결을 위해 최전선에서 노력해왔습니다. 
특히 인구전담부처로서의 ‘인구전략기획부’ 창설을 제안하고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과 정책 협업을 이어오며, 실질적인 저출산 정책의 기틀을 다지는 데 기여해 왔습니다. 
한출협은 정치적 진영이나 이념을 초월하여 오직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명감 하나로 국민과 함께 해 왔습니다.

2025년 6월 3일 조기대선의 국민 선택에 따라, 6월 4일부로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를 출범시키며 국민주권정부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습니다. 
이에 (사)한국출산장려협회는 대한민국의 인구위기 극복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업을 통해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을 선언합니다.

새로운 정부가 맞이한 향후 4~5년은 ‘골든타임’입니다. 지금 이 시간을 놓치면 대한민국의 초저출산, 초고령화, 인구소멸은 되돌릴 수 없는 재앙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 골든타임 안에 실질적인 국가 인구정책이 수립되고 시행되어야 합니다. 이는 단지 출산율 수치의 회복에 그치지 않고, 경제 기반 회복과 인구 균형, 나아가 남북 통일의 인프라로 이어지는 국가적 생존 전략이 되어야 합니다.

한출협은 창립 이후 30여 년간 한결같이 출산과 출생 장려를 위한 ‘구국운동’을 펼쳐왔습니다. 사회적 무관심과 제도적 한계 속에서도 한출협은 전국 방방곡곡에서 생명존중, 가족가치 회복, 청년세대 연애·결혼·출산에 대한 인식 전환 등 생활밀착형 대안을 제시하며 실천해왔습니다. 창립자이자 이사장인 박희준 박사는 학자이자 실천가로서 정치도, 종교도, 이념도 초월하여 한 생명, 한 가정, 한 국가를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실용적인 인구전략가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정부와 함께 다시 나아가고자 합니다. 국민주권을 기반으로 한 이재명 정부와의 협업을 통해 초저출산 극복은 물론, 초고령사회의 돌봄 문제, 지역소멸 문제, 일자리 문제까지 포괄하는 통합 인구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한출협은 그간 축적한 경험과 국민과의 접점에서 축적된 수요기반 데이터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파트너로서 이재명 정부의 '경제대통령', '인구대통령', '통일대통령' 비전 실현을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은 대한민국이 사라질 수 있는 절박한 현실에 직면되어 있으며, 동시에 홍익인간의 이념으로 전 세계를 평화로 이끄는 한민족의 운명을 실현할 수 있는 위대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한출협은 이러한 시대정신을 새 정부와 함께 구현해 나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사)한국출산장려협회는 앞으로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서의 소명과 책무를 다하며, 정부·국회·지자체·기업·언론·시민사회와 연대하고 협력할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갈등이 아닌 상생을, 경쟁이 아닌 동반성장을, 분열이 아닌 통합을 실현하며 새로운 인구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이제 정치적 색깔을 넘어, 국가의 존속과 미래 세대를 위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지금이 바로 대한민국이 ‘함께 살 길’을 모색해야 할 시간입니다. 이 길의 최전선에서 한출협은 늘처럼 국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인구를 지키는 일은 곧, 국민의 삶을 지키는 일입니다.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국민주권정부와 함께, 새로운 인구의 길을 열어가는 각오하에 출산ㆍ출생장려구국운동슬로건으로 마무리를 하고자 합니다.

"출산ㆍ출생장려는 제2의 구국운동이자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입니다.
이는 꿈이 아닌 새로운 나라살리기의 시작입니다.
다산코리아! 행복코리아!"




박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