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 뜻을 이어받아 칠월칠석은 하늘의 별이 인간의 삶과 연결되는 특별한 날입니다. 견우와 직녀의 만남은 단순한 전설의 날이 아닌, 성실과 근면, 사랑과 풍요를 기원했던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대한민국은 세계 최저 출산율이라는 치명적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가정의 붕괴와 저출산은 경제와 안보를 넘어 국가 존립의 근본을 흔듭니다.
이제 칠월칠석은 단순한 명절이 아니라, 가정의 소중함과 생명의 가치를 되살리는 날로 거듭나야 합니다. 양력 7월 7일을 ‘오작교의 날’로 정하여 청년들의 만남과 혼인을 응원하고, 부부의 사랑을 확인하며, 가정을 축복하는 국민적 기념일로 삼아야 합니다.
국가와 사회는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가정에서, 그리고 생명에서 다시 시작될 것입니다.
그래서 칠월칠석을 '오작교의 날'로 기념하고, 사랑과 생명의 축제일로 거듭나야 합니다.
◇ 칠월칠석의 유래와 지혜
음력 칠월칠석은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에서 1년에 한 번 만나는 날로 전해집니다. 그러나 우리 조상들은 이 날을 단순히 연인의 날이 아니라, 근면과 성실, 사랑과 풍요를 기원하는 날로 여겼습니다. 여인들은 바느질 솜씨를 빌고, 청춘 남녀는 사랑을 맺으며, 가정과 사회가 풍성해지기를 소망했습니다.
◇ 저출산 위기와 칠월칠석의 새로운 의미
오늘날 대한민국은 세계 최저 출산율을 기록하며 국가 존립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단순히 경제적 지원의 부족이 아니라, 만남과 사랑, 가정의 가치가 희미해진 현실입니다. 칠월칠석은 이 위기를 극복할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견우와 직녀처럼 젊은 청춘 남녀가 만나고, 사랑을 키우고, 가정을 이루는 생명의 선순환 문화를 되살리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 7월 7일, 새로운 기념일로
다가오는 8월 29일이 음력 칠석이라면, 앞으로는 양력 7월 7일을 ‘사랑과 생명의 날(오작교의 날)’로 제정하여 기념하는 것이 (사)한국출산장려협회의 오랜 숙원사업의 하나이면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날짜가 간결하고 상징적이며, 미래 주역이면서 청소년·청년 세대가 기억하기에도 쉽고 행운의 숫자 7(칠)이 중복되어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기념행사의 방향
국가와 사회는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애 합니다.
연인을 위한 행사로 별빛 걷기, 연인 콘서트, 커플 사진 촬영과
미혼 청년을 위한 만남의 장으로 전통문화 체험형 ‘오작교 만남 프로그램’, 소셜 다이닝 축제 등이 있으며, 가정과 생명 존중 캠페인으로 ‘생명의 등불 밝히기’, 다자녀 가정 시상식, 부부 리마인드 서약 등의 기념 행사를 마련하여, 사랑 ⇒ 혼인 ⇒ 출산 ⇒가정으로 이어지는 문화의 선순환을 만들어야 합니다. 칠월칠석은 다시금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갈 힘을 찾는 사·혼·출·가의 출발점이 되어야 합니다.
◇ 맺음말
필자가 2010년 7월 출산장려 구국의병(직원)들과 함께 백두산 천지에서 한인 천제에게 구국 발원기도를 올린 후에, 다음달 8월에 태산 옥황정에 올라 드린 기도는 한민족이 다시금 생명의 기운을 되찾기를 바라는 간절한 기원이었습니다. 이어서 9월에는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단군왕검께 홍익인간 지도자로서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출산·출생 구국운동을 펼치겠다고 맹서를 한 만큼, 이제 하늘의 뜻을 이어받아 칠월칠석을 단순한 전설의 날이 아닌, 사랑과 생명이 꽃피는 축제의 날로 되살려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가정에서, 그리고 생명에서 다시 시작될 것입니다.
앞으로 마지막 5년의 골든타임 내에, 천손민족인 한민족 홍익인간의 대한민국이 국가인구위기인 저출산·저출생 극복을 위한 출산·출생장려 구국운동 슬로건으로 전 세계를 평화로서 이끌어 가는 평화 중심국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칠월칠석을 맞이하면서 힘차게 슬로건을 외쳐 봅시다.
“출산·출생장려는 제2의 구국운동이자 홍익인간의 밝은 미래입니다.
이는 꿈이 아닌 새로운 나라살리기의 시작입니다.
다산코리아! 행복코리아! 리셋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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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