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구리 라온제나 공유학교 ‘스포츠 기지개 그라운드’ 카누와 도전 1기 성황리에 종료 |
‘스포츠 기지개 그라운드’는 학교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신체 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스포츠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프로그램에는 수상 스포츠 외에도, 지역사회 기관이 피겨와 스피드스케이팅 기초 교육을 진행하는 특화된 체험형 스포츠 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카누와 도전 1기 수업은 6월 한 달간 총 3회차(12차시)에 걸쳐 구리여자중학교와 하남조정경기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구리·남양주 지역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4명이 참여하였다.
카누 수업은 ▲패들링 기초 교육 ▲균형 유지 훈련 ▲수상 안전교육 ▲카누 체험 및 코스 주행 등으로 구성되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낯선 수상 스포츠를 두려움 없이 즐기며 도전정신을 키우고, 협동과 성취의 기쁨을 경험하였다.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더 많은 차시와 심화된 내용을 원하는 수요가 이어져, 구리교육지원센터는 오는 2기 프로그램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심화된 교육과정과 장기 운영 차시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 중학교와 협력하여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급 간 연계성 강화는 물론, 공교육의 책무성을 제고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거두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하여 카누 종목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유망 학생 선수를 발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은경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학교 밖 교육의 장을 더욱 넓혀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유롭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구리/하진호 기자
하진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