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서천천, 최성기)가 지난달부터 다음달까지 2개월간 지역 주거 취약계층 12가구를 대상으로 방충망 설치 및 교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협의체가 올해 처음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여름철 폭염과 함께 많은 해충이 발생함에 따라 방충망 설치 및 교체에 대한 지역주민의 수요를 반영해 추진됐다.

협의체는 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 총 12가구를 방문해 창문 방충망과 현관 롤 방충망을 설치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한 지원 대상자는 “현관 방충망 설치가 비용 문제로 어려웠는데, 이번 도움으로 더욱 쾌적한 여름을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성기 민간위원장은 “지역 취약계층이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울산/권명진 기자

권명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