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마트 방역사업은 단순한 방역을 넘어,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과 시민 건강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일일모기발생감시장비(DMS)와 질병관리청의 방제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방역체계를 운영 중이다.
지난 3월 장자호수공원에 설치하여 운영 중인 일일모기발생감시장비(DMS)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모기를 유인·채집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질병관리청 방제-GIS에 전송한다.
이를 통해 모기 개체 수와 활동량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으며, 방역 시점과 지역을 데이터에 기반해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또한, 1일 모기발생량이 50마리 이상인 지역을 모기 발생 중점 취약지역으로 지정하고, 3개 전문 방역 소독반이 즉시 출동하여 현장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방역 활동을 수행한다.
이와 같은 선제적 방역체계는 모기의 대량 발생 및 확산을 초기 단계에서 조기에 차단함으로써, 뎅기열, 일본뇌염,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의 지역사회 전파를 예방하는 데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더불어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과 위생 불안을 최소화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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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시 방역소독반 방역활동 사진 |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마트 방역사업을 지속 확대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스마트 방역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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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시 방역소독반 방역활동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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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시 방역소독반 방역활동 사진 |
구리/하진호 기자
하진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