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9월 20일은 ‘청년의 날’입니다. 청년은 단순히 한 세대가 아니라 국가의 미래입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그 미래를 지켜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년 자살률은 여전히 OECD 국가 중 1위, 하루에도 수십 명의 젊은 생명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2022년 이태원 참사로 159명의 청년이 거리에서 목숨을 잃었지만, 그 후 청년정책은 얼마나 달라졌습니까?

지금이 바로 골든타임입니다. 5년 후면 대한민국은 더 심각한 인구절벽과 청년부족 사회로 들어섭니다. 생산가능인구가 급감하면 노인 부양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이제 청년 정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국가 생존 전략이 되어야 합니다.

정부는 청년 일자리, 주거, 결혼, 출산, 양육, 교육까지 이어지는 청년 생애주기 통합정책을 시급히 도입해야 합니다. 기업은 청년 고용 확대와 주거 지원을 늘리고, 시민사회는 청년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청년이 희망입니다. 지금 이 골든타임을 놓치면 다시는 기회가 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국가의 모든 역량을 청년에게 집중할 때, 대한민국은 미래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청년들이여!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고 했습니다. 세계평화를 이끌어 갈 미래세대입니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 구국의 선봉에 서야 합니다. 우리 다함께 출산·출생 구국운동 슬로건으로 나라살리기에 앞장서 주십시오.

“출산·출생장려는 제2의 구국운동이자 홍익인간의 밝은 미래입니다
이는 꿈이 아닌 새로운 나라살리기의 시작입니다.
다산코리아! 행복코리아! 홍익코리아!”

박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