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S동아방송]보도본부=이천 H폐차장이 이천시 부발읍 가산리 491-21 외 2필지의 면적에 허가를 취득한 뒤, 장기간에 걸쳐 불법 농지와 인근 토지를 무단 이용해 영업행위를 해 왔으나 이천시의 단속이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아 특혜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더욱이 이들 폐차장은 관내 차량정비업소와 일반 운전자들을 상대로 폐차량에서 발생한 재활용 자동차부속품을 안전도검사를 하지 않고 무자료로 판매하고 있어 고의적인 세금포탈이라는 의혹 또한 가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인근 주민 A씨는 문제의 폐차장에 대해 “H폐차장이 도로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도시경관을 해치고, 특히 우기 시에는 기름띠가 도로 위에 흐르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원상복구명령이 아닌 강력한 행정조치와 형사고발로 불법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