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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한층 높아질 것"
정부와 한국은행, 시장 상황 예의주시하며 상황별로 대응 조치 할 것

2023. 09.22. 06:22:51

[DBS동아방송]보도국=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정책금리 결정과 관련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한층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상존해 정부와 한국은행은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빈틈없는 공조하에 긴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졍제금융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추 총리는 "최근 국내 금융·외환시장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안정된 모습"이라며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가 견조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고 환율도 주요국 대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주식・채권시장도 대체로 양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와 한국은행은 변동성이 확대된 작년 4/4분기 이후 매주 「거시경제・금융 현안 간담회」를 개최해 철저한 정책공조를 바탕으로 취약부문에 대한 선제적 관리를 통해 시장 안정을 지속적으로 도모해 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동산 PF의 경우, 대주단 협약(187개, ’23.8월 기준) 등을 통해 정상화가 가능한 사업장은 신규자금・만기연장 등을 지원하고 사업성이 없는 곳은 경공매 등을 통한 정리가 추진되는 등 연착륙이 질서있게 진행되고 있으며 그 결과, 최근 PF대출 연체율 상승세가 크게 둔화2) 되고 리스크가 점차 완화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의 경우, 전체 대상채무가 당초 100조원에서 76조원으로 감소하는 등 연착륙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상환부담도 작년 9월 단행된 정부 조치에 따라 만기연장은 ’25.9월까지 지원되고 상환유예는 ’28.9월까지 최대 5년간 분할 상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9월 자영업자 대란설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경우에도 그간 금리인상 등 여파로 연체율이 다소 빠르게 상승했으나 최근 들어 신규연체가 감소되며 연체율 상승폭이 둔화3) 되는 등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면서 "다만, 고금리 장기화, 국제유가 상승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정부와 한국은행은 한층 더 높은 경계감을 갖고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시에는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에 따라 적기 대응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우선, 금년 4/4분기 고금리 예금 만기도래 등에 따른 금융권의 과도한 자금 확보 경쟁이 재발되지 않도록 일일 유동성 점검 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금융권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선제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중 유동성 상황을 세심하게 모니터링하고 은행 유동성 규제를 유연하게 검토하는 한편, 한국은행이 단기시장금리가 기준금리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공개시장운영을 통해서 시중 유동성을 적절히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다"라면서 필요한 경우에는,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 등 30조원 이상 남아있는 유동성 공급조치 여력을 적극 활용해 시장안정 조치를 적기에 적절히 시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기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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