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감독이 이끄는 수원고는 3일 합천군민체육공원에서 열린 2025 추계전국고등축구대회 결승에서 천안제일고를 3-1로 꺾었다.
 |
이날 승리로 수원고는 지난해 추계전국고등축구대회 준우승의 아픔을 씻어냈다.
특히,수원고는 장혁 감독이 선수로 있던 2003년 대한축구협회장배 우승 이후 22년 만에 전국 대회 정상에 오른 동시에 지난해 추계 준우승의 아픔을 씻어냈다.
이로써 수원고는 고학년과 저학년부를 모두 석권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
수원고는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대회 U-17 유스컵 결승전에서도 70분 간의 정규 시간 동안 함안 FC와 공방전을 펼쳤으나 득점 없이 비긴 뒤 연장전 전반 2골을 몰아치며 승리했다.
이번 대회 우승한 수원고의 한승현은 최우수선수상을, 박지원은 득점상을, 진선우는 골키퍼상을, 김민준은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김지훈은 공격상을, 김성주·김진우 코치는 지도자상을 각각 받았다.
한편, 윤지윤 수원고 이사장은"축구 명문 수원고의 이름을 빛내고 우승의 영광을 선수들과 관계자 분들께 축하 드리며,모두에게 너무도 고맙다"라고 전했다.
수원/유기서 기자
유기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