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S보도국]=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및 재난 취약가구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해, 12월 24일 오산시 일대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재난현장 등 자원봉사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오산시자원봉사센터 및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주거 여건이 열악한 겨울철 재난 취약 가구를 발굴·지원하는 긴급 주거 개선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대상 가구는 장애인 세대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된 가구로, 동절기 주거환경 악화에 따른 안전 위험도가 심각한 가구였다.

집수리 활동은 사전답사와 현장 점검을 거쳐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노후 구역과 화재위험 주거환경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수리·개선 내용은 ▲노후된 벽지 도배 ▲거실·방 장판 교체 ▲출입문·타일·변기 등 생활 필수 시설 개선 ▲보일러실 교체 및 배관 정비 ▲분전함·누전차단기·가스경보기 등 안전 설비 설치 등 한파 대응과 주거 안전성 강화를 도모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은 오산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오산시청, 대원1동행정복지센터, 해피하우스집수리봉사단 등 지역 협력 기관과 전문 봉사단체가 함께 참여해 현장 운영과 기술적 지원을 맡았다.

박지영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겨울철 화재 및 한파 등 재난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한 현장 중심의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군 자원봉사센터 및 유관기관 등 민관이 협력하여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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