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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억 원 투입 실시간수돗물측정시스템 도입완료 |
이 시스템은 수돗물의 탁도(물의 흐림 정도), 잔류 염소, 수온, pH 등 주요 수질항목을 24시간 자동으로 측정하고, 이상이 감지되면 즉시 관제센터로 전송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수돗물에서 녹물이 나와 정수기를 사용할 수 없는 교실이 있었지만, 현재는 녹물까지 정수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선정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게 수돗물을 마실 수 있고, 실시간 측정시스템을 도입하여 오염 가능성을 조기에 발견하고 즉각 조치할 수 있게 되었다.
오남초 학생회장은 “그동안 전교자치회의에서 정수기 물에서 쇠맛이 나고 맛이 없다는 의견이 자주 나왔는데 이제는 실시간으로 수돗물 상태를 측정하고 깨끗하게 정수하여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게 되어 너무 좋다.”고 하였다.
오남초등학교는 실시간 수돗물측정시스템 도입을 기념해 2025년 11월 05일 실시간수돗물 측정시스템 시운전을 시작하고 작동을 관람했다. 이 자리에는 학생 대표, 학부모, 학교 운영위원들이 참석해 안전하고 쾌적한 수돗물 수질 측정 과정을 직접 확인하였다
오남초등학교 이은기 교장은“오랫동안 녹물로 인하여 학생건강 및 급식차질을 우려했었는데, 실시간수돗물측정시스템을 도입하여 기존 녹물도 정화하고 눈으로 직접 수돗물수질을 확인할 수 있어 학생건강에 대해서 걱정을 하지 않게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오남초등학교는 향후 실시간 수돗물측정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안전한 식수 공급 문화 장착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리/하진호 기자
하진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