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인천혈액원-해병2사단 공병대대 (제공=인천혈액원) |
공병대대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연속으로 우수단체에 선정되며 지속적인 헌혈 참여 성과를 인정받았다.
소규모단체 헌혈퍼즐 캠페인은 단체 소속 구성원이 헌혈에 참여할 때마다 퍼즐 한 조각을 채워, 구성원들의 참여로 하나의 퍼즐을 완성하는 참여형 헌혈 프로그램이다.
공병대대는 장병들의 자발적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우수한 실적을 달성해, 올해 선정된 80개 단체 가운데 상·하반기 연속으로 우수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성과의 중심에는 구본철 원사의 역할이 있었다. 구 원사는 평소 장병들에게 헌혈의 의미를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며, 헌혈이 일회성 활동이 아닌 부대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이끌어 왔다. 그 결과 장병들은 임무와 훈련 일정 속에서도 생명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퍼즐 완성을 이뤄냈다.
구본철 원사는 “장병 한 명 한 명의 참여가 모여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우수단체 선정은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부대 차원의 생명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섭 인천혈액원장은 “공병대대는 현장 리더십과 장병들의 자발적 참여가 잘 결합된 헌혈 우수 사례”라며 “임무 수행과 동시에 생명나눔을 실천해 준 장병들과 이를 이끈 간부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혈액원은 군부대를 포함한 소규모단체의 헌혈 참여가 지역 혈액수급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앞으로도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현장 중심의 헌혈문화 확산을 이어갈 계획이다. 헌혈을 희망하는 개인은 가까운 헌혈의집을 방문하면 되며, 단체헌혈 관련 문의는 인천혈액원 헌혈개발팀(032-810-1360)으로 하면 된다.
/하진호 기자
하진호
